Serial experiments lain 완결 나카무라 료타로, 코나카 치아키
250606~250608
유명하고 좋은 느낌을 주는 오프닝
피넬님 가라사대 20세기 끝물에 이 시대의 찌꺼기를 모아 만든 것 같다 하셨는데 진짜 같음. 제가 보는 내내 어 이거 그거 아냐? 라고 생각했던 작품 목록: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나의 지구를 지켜줘, 아키라, 닷핵 사인
뭔가... 스프...?가 되기엔 재료가 다 녹지 못해서 카레 같네요... 통으로 들어가 있음
제 감상은 에반게리온 25-26화를 13번 본 것 같다 였고요
설정을 받아서 읽어도 그래서... 뭐라고요? 라는 감상만 들고 별로 이해를 해냈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저도 상당히 그뭔.을 보는 오타쿠 능력치가 높은 인간이라고 자부하고 살아왔는데 이 애니는 중간에 한 번 위기를 가져다줬을 정도로 보법이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레인은 아야나미 레이이자 카나메 마도카이고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라는 거죠?
하지만 몇몇 좋은 mood는 있었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꼬리꼬리한 거 걸러내고 이 시대 쯤에 제 취향의 코어가 몇 개 있어서 좋아하던 그 느낌...을 적외전 치료기로 적외선 쬐듯이 쬐고 왔네요. 하지만! 이게 취향이 아니라면 유명하다고 해서 굳이 볼 것까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