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NT 감상완료 후쿠이 하루토시 /선라이즈
251004~251015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유니콘이 아름다워서 흠 좀 뇌절 같아도 봐줄만 해. 라고 생각했던 선을 내러티브는 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뇌절포인트는 사이코 프레임의 성능인데요 유니콘은 오드리의 존재, 버나지의 성장, 명확한 작품의 주제의식이 어우러져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으나 내러티브엔 셋 다 없었기 때문에 제 눈에 단점만 들어왔다는 느낌입니다
유니콘이라고 여캐를 만족스럽게 다룬 애니는 아니지만 주인공을 위해 작품 시작 전에 죽은 여캐와 작품 도중 죽은 여캐만이 있다면 이 퇴보는 도대체... 리타는 라라아를 의식하고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건 알겠지만 라라아가 언제 나온 캐릭터인지도 고찰해야 할 거 아닙니까...
요나는 특별히 캐릭터성도 느껴지지 않고요...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악역대위도... 풀 프론탈이라고 호감이진 않았지만 솔연이는 이제 점잖음 없이 미치기만 한 시끄러운 악역을 보면 가슴이 차갑게 식는 나이...
해서 또 왜 이 이야기가 나와야 했을까? 라는 고찰을 해봤는데요 변화의 가능성을 누구나가 믿지만 그건 언제나 가능성이고 갈등은 끝나지 않는다고 말하기 위해서...라면 당시라면 몰라도 지금은 이미 뒤에 섬하사가 있어서 더더욱 굳이 안 봐도 됐겠다...가 되어 평가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유니콘은 작화 끝내줬는데 작화가 애매해서 더 보는 맛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페넥스 첫 등장에 비질란테 나오는 부분은 여전히 기깔난 음악에 힘입어 좋았어요. 이거 꽤 초반인데 이 이후로 그냥 별로가 되기만 함...
하지만 엔딩은 좋았어... "지금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겠네. 그래도 언젠가는..." 이 대사 굉장히 버나지다운 위로의 말이어서 좋았어요ㅋ 그리고 버나지는 미네바를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것도ㅋ "우리의 평생 임무가 되겠지, 버나지"라고 미네바도 버나지와 평생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별개로 이제 판권 있는 정사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 다 봐버려서 공허하네요... 이렇게 공허하게 있다보면 섬하사 2부 나오겠지만...
그 전에 건담인포님 저는 더블제타랑 턴에이랑 G건담 보고싶어요 엔왈과 더블오 극장판도 한번만 더 주세요
아.... 다 쓰고보니 이것도 나는 전작이 잘되면 후속작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 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