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이브 시즌2 후기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 / 에머랄드 펜넬
하차
(TMI시작) 어머니가 드라마를 시작할 때 마지막 화를 먼저 본 뒤 재밌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보시는 습관이 있는데요 전 이걸 참 희한하게 보셔 라고 생각해왔는데
(끝) 오늘에서야 알 것 같습니다 재미없어서 마지막 화의 마지막 3분을 미리 보고 여전히 재미없어서 하차
1이 그래도 재밌었던 이유는 빌라넬에게 다가가는 수사(?) 과정과 무쌍 액션이었는데 이 두 가지를 다 잃으니까 재미가 없었음. 물론 이 상태에서 재밌게 다음 시즌을 끌어가는 게 어렵다는 건 알지만... 다른 것보다 상처 때문에 당장의 거동이 불편해진 빌라넬이 웬 집착증 변태 남자 집에 들어가서 감금될 뻔했다가 탈출... 이라는 초반의 전개가 왜? 싶어서... 훈련 받은 암살자가 아무리 상처라는 핸디가 있다지만 평범 중년 남성한테 골먹는다고...? 왜...? 여성 빌런 캐릭터의 위기가 남자에게 받는 신변 및 성적 위험이라고...? 왜...?
새 사건과 캐릭터도 별로...
앞서 본 사람들의 말을 따라 1만 보시길
하지만 내려간다니 어차피 더는 볼 수 있는 분도 계시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