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모험가가 중심이 되는 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미 효월에서 모두 끝났기 때문에 7.1은 특히 군상극을 표방했다고 할까, 7.0에서도 사연을 다 다룰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뤄줬네요. 도대체 굴루쟈는 어떻게 태어난 것이며(이거 댑악 신경 쓰였는데) 함께 이왕이 된 쿼나는 어떻게 더 성장하는지(그도 7.0에서 성장했지만 모험가와 내내 붙어있지 않았으니까 장면을 할애해준 느낌) 등등. 그래서 뭐 아주 재밌었느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무난) 보는 내내 아이고... 기특하다...라는 생각만... 하 근데 진짜 던전 끝나고 영상에서 이 쥐방울 만한 아가가 챠박챠박 소리 내며 자판 조작하는 거 귀엽고 기특해서 미치겠음 천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삼 생각해 봤는데 게임을 오래 하기도 했고, 그만큼 서비스도 오래 되었고, 주인공도 스토리에서 풍파를 너무 많이 겪어서 성장하는 주변인들을 볼 때 아이고 기특하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는 점이 재밌는듯...
스펜은 왜 또 다시 나왔고 뭘 하려는 건지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는데요... 이거 너무 아르버트 행세하며 나타난 엘리디부스, 아사히 몸 쓰며 깐족대며 나타난 파다니엘 같은 전적들을 생각하게 돼서 경계됨ㅋ... 하지만 7.2를 봐야만 알겠지...
24인
찾아보니 파판11 크오라던데 이쪽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지 못해서 당장 큰 재미는 모르겠음. 진행을 봐야겠죠 제가 파판11에 대해 아는 거라곤 산크레드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가 파판11의 큰 팬이라는 점입니다 -tmi 살포-
초행은 원래 죽으러 가는 거긴 한데 5번쯤 죽었고 공략 보기 귀찮고 듬성듬성 할 테니 앞으로도 5번씩 죽을듯
판데모니움 외전
꼭 합시다. 테미스 인형 너무 귀엽잖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가치 있다. 인형 줘서도 가치 있는데 열심히 라하브레아 밑에서 공부 중이라는 에리크토니오스 소식 듣고 선택지에 "하지만 시간이......."를 눌러 라노벨남주 될 수 있는 게 웃김 ㅋㅋ하하 아무것도 아니에요 선생님..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에게는 그런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어쩌면 판데모니움이나 14인 위원회 같은 머물 곳이 이 세계에 없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모든 세계가 그 사람에게는 머물 곳이랄까요?" 새삼 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에도 머물 곳이 없는 사람은 반대로 어디에도 갈 수 있고 그건 곧 세계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모험은 낭만적인 일이네요